란한 장신구와 화려한 소비 형태를 뜻하는 '블링(bling)'. 기존의 블링은 과소비를 의미하며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요즘은 무엇이든 '블링블링'해야 눈길을 받고 인기를 끈다. 휴대폰도, 패션도, 소품도 뭐든지 화려하고, 빛이 나는 블링블링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반짝이는 매력을 내 치아에 옮겨와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럼 지금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치아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압구정 플로렌치과(구 압구정스타화이트치과) 오경아 원장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보자.
▶ 햇살아래 하얗게 빛나는 치아로! '치아미백'
치열이나 모양에는 큰 결점이 없어도,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로 인식되기 쉽다. 게다가 현대인의 기호식품인 커피, 녹차, 콜라 등과 흡연은 치아에 착색이 잘되기 때문에 누런 치아를 가진 이들이 의외로 많다.
오경아 원장은 "이렇게 음식물에 의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었거나, 테트라사이클린으로 인해 치아에 줄무늬가 생긴 경우 모두 치아미백시술을 통해 하얗고 깨끗한 치아로 만들 수 있다. 치과에서 하는 치아미백은 '전문가 치아미백'이라 하여 특수약품과 레이저를 이용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2∼3회 내원만으로 시술이 종료된다"며, "치아변색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의 하에 미백시술과 자가미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한다.
▶ 못난이치아를 매력쟁이 치아로! '라미네이트'
치아의 변색뿐만 아니라, 못난 치아의 모양이나 다소 삐뚤빼뚤한 치열을 교정하고 싶다면 치아성형과 영구미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라미네이트'시술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라미네이트시술은 치아 표면을 0.3∼0.5mm 정도로 아주 얇게 삭제한 뒤, 자연치아와 거의 똑같은 질감과 모양을 가진 특수 강화 세라믹 치아를 가지런하게 붙여주는 시술이다. 네일아트에서 인조손톱을 붙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보다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는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옥니, 작은 치아, 심하지 않은 치아배열 교정에 효과적이며 따로 미백시술을 받지 않아도 하얗게 빛나는 새 치아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압구정 플로렌치과(구 압구정스타화이트치과) 오경아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짧은 시간 안에 콤플렉스를 개선해주고, 치아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는 시술이다"며, "치료기간이 7∼10일 정도로 짧고 2번에서 3번만 내원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고 전한다.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입가에 드러나는 새하얀 치아만큼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것이 또 있을까. 누런 치아, 혹은 못난이치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위와 같은 다양한 시술을 통해 '블링블링'한 매력을 가져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