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은 키스데이이다. 연인들이야 365일이 키스데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지만, 아직 시작 단계인 커플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려고 맘을 먹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런 "특별한" 날이 기다려지기 마련이다. 기념일을 핑계로 좋아하는 이에게 멋진 키스를 날리기 좋은 때문이다.
좋아하는 이에게, 연인에게 최고의 키스를 선물하고 싶다면 어떤 점을 염두 해야 할까? 키스 스킬? 분위기?
물론 키스의 기술이나 키스를 하는 곳의 분위기 등 여러 가지가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상태"가 아닐까 싶다. 스타들의 경우 키스신을 앞두고는 행여 음식냄새가 날까 싶어 아무런 음식도 먹지 않거나 수없이 양치를 하고, 또 어떤 스타는 키스신을 위해 달콤한 사탕을 준비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깨끗하고 양치를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치아상태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느냐이다. "삐뚤삐뚤하고 치석이 가득한 치아" "누렇게 변색이 되어서 양치질을 한 것 같지 않은 치아"라면 어떨까? 프로포즈의 성공은커녕 두 손 두 발 들고 상대방이 도망치지 않을까?
▶ 삐뚤삐뚤한 치아, 누런 치아, 라미네이트로 해결하기
이에 치열이 삐뚤삐뚤하고 고르지 않거나, 선천적으로 치아 색상이 누리끼리한 경우, 치아가 누렇게 변색된 경우, 앞니가 부러졌거나 치아가 기형적으로 생긴 경우 등에는 인위적인 치과시술을 통해 보다 더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로 개선이 필요하다.
치아색상은 치아미백을 통해 개선될 수 있지만, 치열은 어떻게 할까. 이에 치아 모양의 개선과 함께 치아미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제안한다. 라미네이트란 흔히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시술"로 알려지면서 연예인 치아성형이라는 닉네임이 붙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시술을 많이 하고 있다. 물론 연예인들이 한다고 해서 시술이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치아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단기간에 해결된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압구정 플로렌치과(구 압구정스타화이트치과) 오경아 원장은 "시술은, 치아 겉면을 아주 소량 삭제한 뒤에 사기판을 붙여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삭제하는 치아는 매우 소량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며, 세라믹 판을 통해 빛의 투과율이 실제 치아와 비슷한 자연스러운 치아를 연출할 수 있다. 치아색상은 하얀 색으로 치아미백을 한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내구성이 단단해서 쉽게 깨지거나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라 설명한다.
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은 또한 "일반적인 치아교정에 걸리는 기간은 약 2∼3년 정도로, 오랜 기간 치아교정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비용적인 측면의 부담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는 2∼3 번의 치과 방문으로 해결이 될 만큼 간단하면서도 더불어 치아교정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기 때문에 간단한 시술로 여겨지고 있다"라 덧붙인다.
시술 후에는 삐뚤삐뚤했던 치아, 들쑥날쑥한 앞니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해지며, 이는 치아 뿐 아니라 얼굴전체 이미지도 보다 더 정리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