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와 관련된 고민은 이제 단순히 충치와 그로 인한 발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충치가 없어도 이처럼 미관상 아름답지 못한 치아로 고민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갖고자하는 이들의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시술방법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치과로 가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 아름다운 치아도 이제는 선택!
치과는 더 이상 극심한 통증과 퉁퉁 부은 볼을 감싸 쥐고 가는 곳이 아니다. 이제 치과는 특별히 충치가 있거나 발치, 교정 등이 아니더라도 더욱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치아를 위해 '선택'하는 곳이 된 것이다.
압구정 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은 "충치와 같은 직접적인 문제가 아닌 다음에야 치과 자체를 꺼리는 것이다. 하지만, 치아의 바르지 못한 교열이나 너무 작은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부러진 치아 때문에 심미성이 떨어지는 치아가 고민이라면, 라미네이트 치아성형과 같은 방법을 통해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한다.
플로렌만의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은, 기존의 라미네이트와 마찬가지로 네일아트처럼 치아 표면에 특수강화된 세라믹팁을 부착해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에 비해 치아 표면의 삭제량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은 줄고, 부착물의 강도와 빛의 투과율을 높여 더욱 자연 치아에 가까워졌다. 또한 모든 시술이 2번의 내원으로 끝나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역시 낮추면서 더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치과는 무조건 싫다?
더욱 아름다운 치아를 갖길 원하면서도 치과 특유의 소독약 냄새와 치료 소음 등에 지레 겁을 먹고, 치과라면 무조건 꺼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거의 10년 전의 치과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은 아닐까?
오경아 원장은 "아직까지 치과는 막연히 두려운 곳임에 틀림없다. 치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다른 환자의 시술모습과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환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한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어야만 다른 노력들이 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치과 본연의 목적에 맞게 최선의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덧붙인다.
충치가 없는 치아를 넘어 더욱 아름다운 치아를 원한다면, 편안한 분위기의 치과에서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원하던 치아도 갖게 되고 치과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