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뱀의 해 2013년이 이제는 2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나 싶을 정도로 빨리 흐르네요.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나름 참 잘~ 살았다... 싶게

바쁘게 산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세미나에 참여를 했구요

(AGD 인정의, 우수보철치과의사,턱관절교합학회, 각종턱관절세미나들, FCST, 교정...) 

네이버지식인 답변도 달고

대학원도 다니고

12월에는 2D 세미나도 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저에게 의미있었던 것은

당연 2D 세미나를 제 이름을 걸고 했던 거네요.

(주최해주신 좋은보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월에 한 세미나에서는 뜻하지 않게 연자료도 받았습니다.

너무나 뜻하지 않은 연자료여서 좋은 곳에 마구마구 썼어요~ ㅋㅋ
(아이가 좋아하는 책 "고래가 그랬어"를 5권씩 1년 후원했구요~
저를 도와줬던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돌봐주신 엄마에게도 ㅋㅋ 보너스~를 드렸답니다)

웬지 이렇게 의미있는 돈은 저만을 위해 쓰면 안 될 것 같아서

좋은 곳으로 훨훨~ 날려보냈답니다  ^^ㅋ

그리고 12월 한달은 최대한 가족과 함께 있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제가 무지 바쁜 척 하는 엄마거든요 ㅜㅜ)

아이와 선아씨(예쁜 뮤지컬 배우)가 보내 준 공연 티켓으로

"뮤지컬 위키드"도 보구요(선아씨~~~ 잘 봤어요 *^^* 완전 예뽀요~ ^^)

클스마스에는 ㅋㅋ 집에서 뒹굴뒹굴~ (저에겐 나름 의미있는 뒹굴뒹굴~

뒹굴뒹굴이 쉽지 않아요~ 제가 아마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증이 있나봐요 ㅜㅜ)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어제는 아이 친구와 "잡월드"도 갔다오고~ 했답니다.

참... 시간이 빠르네요...

그래도 1년을 지내면서

제가 목표했던 "2013년 2D 교정 신뢰도 1등 병원" 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한 한 해 입니다. 

저를 도와준 저의 병원가족들(사실 집의 가족들보다 더 오래같이 있죠? ^^)

저를 뒷바라지하는 집가족들한테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바라기"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ㅋㅋ

완전~ 뿌듯합니다 ㅋㅋㅋ

 

요즘 저의 가장 관심은

단지 치과만은 아니구요~ 전신건강을 고려한 치과인데요~

여러 공부를 하다보니 치아 및 구강구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치아만 볼 때가 공부할 양은 훨씬 적을 것 같아요~ ㅜㅜ

(제가 이렇게 공부에 대한 가방끈이 길 줄이야...)

하지만 살아가면서 웬지 자기가 해야할 일... 같은

그런 운명적인 일~들이 있잖아요?

아마도 제게는 2013년에 발을 들여놓은 공부들이

제가 살아가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공부들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아시죠? 저는 저한테부터 모든 치료들을 해보고 그리고

좋은 것만 권해드리려고 한다는~~~^^V)

아마 내년에는 단순히 치과 얘기만이 아닌~

여러 재미난 얘기? 들을 많이많이 하게 될 것 같아 저도 기대가 크네요~^^

암튼~ 주저리주저리 한참~ 두서없이 얘기를 했지만~

올 한해 저희 플로렌~ 치과에 관심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지, 피렌체(플로렌스)와

같은 그런 병원 될 수 있게 더~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