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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로렌치과는 지금(2022년 5월)
작성자 플로렌치과
 가끔 한번씩 이렇게 플로렌치과는 지금 어떠한지 글을 한번씩 씁니다. 과거와 다르게 2022년 5월 플로렌치과는 지금, 물상으로 친다면 마치 "자子 "와 같은 시기라 해야할까? 개원이래 가장 단촐한 식구들. 10년동안 일하고 있던 홍보팀 남자직원은 육아휴직으로 쉬게 했고 개원부터 함께하고 있는 실장님은 출산 이후 육아로 오후에만 출근하게 하고 있고 병원 모든 일을 도와주고 있는 과장님과 예쁘고 착한 4년차 직원 2명.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난 세월을 되짚어보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규모를 줄여 이사오던 시점에 마음 먹은 건 이제는 광고홍보를 줄이고 소개환자 중심으로 환자를 보자...로 결심한 건가봐요. 강남 한복판에서 이렇다 내걸만한 간판도 없이 소개환자 중심으로 환자를 보자~라고 하는 건 여러 sns 마케팅이 활발한 시기에 시대를 거슬러가는 생각인가...싶기도 하지만 저는 제 마음을 따르기로 했으니 후회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이제 적어도 광고홍보비로 나가는 지출은 없네요 ^^ 지금 있는 직원이 정예멤버인데 직원수가 준만큼 예약제이니까 환자를 덜 받자~ 라고 해서 주어진 시간에 볼 수 있는 환자만 예약을 잡는데 지난 4월은 조금 힘들었던 때였어요. 직원들이 코로나로 돌아가면서 쉬어야 했고 집안경조사로 휴가를 주어야 했고 위와 같은 상황은 갑작스런 일이라서 예약스케쥴을 조정하긴 했지만 조정에는 한계가 있고 예약한 환자분들을 어느 이상 기다리게 하면 저나 직원들은 마음에서 소위 똥줄타거든요 ㅠ 그럼 그 때부터 제 성격나옵니다. 화쟁이성격이 직원들이 조금은 따라오지 못할 속도로 일을 "부아앙~~~~~" 해버려요. 약간? 아니 많이 시니컬해지죠 ㅠ 그나마 워낙 착한 우리 직원들이 제 성격 이미 알아서 그거 커버해줘요 ^^;;;; 직원 1명 더 구하자~~ 라고 구인광고 냈지만 요새 치과계는 치위생사 구인은 하늘에 별따기에요~ 저희 병원이 주 35시간 근무에 휴가포함 연차 15일 이상이고 제가 직원들에게 최소한 직원들과 동년차 급여 이상은 주고 있거든요~ 그래도 "기숙사 제공" 등의 문구가 없어서 그런지 이력서 1장이 안들어오더라구요 ^^; 면접오면 우리 직원들보고 면접보라고 할 계획이었는데 (저보다 직원들끼리 합이 맞아야 하니까요~) 뭐~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었어요. 면접이 안 오니까요 ㅠ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니... 요즘 친구들은 졸업하고 반 이상은 놀고 그나마 반이 취업하는데 그 반도 쉽게 잘 그만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와 함께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더 예뻐하자~ 이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환자 예약을 조절하면 되죠... 뭐 ^^;;; 아~ 그리고 제가 개원하면서 혼자 마음속으로 "여자들이 일하기 좋은 조건의 병원을 만들자~"라고 했던 게 있었거든요. 그걸 실현시키고 싶은 욕구가 있는 건지 실장님이 출산하고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싶어하지 않길래 그럼... 근무조건을 바꾸고 카톡상담 같은 것도 육아때문에 상담시간을 조절하는 쪽의 문구를 쓰고 근무할 때만 답변해도 된다~라고 얘기했거든요. 남자직원이라고 예외가 있나요? 요즘 시대에? 집안사정 때문에 육아휴직 하고 싶다길래... 그러라~ 했어요. 여자가 한입으로 두말하나요? ㅎㅎ (조금 ㅎㅎㅎ 가랑이 찢어질랑 말랑해요 ^^;)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제가 언젠가는 직원을 20여명 데리고 있던 때도 있었더라구요. 제 성향에... ㅎㅎ 미친거죠 ^^;) 상황과 조건이 달라지긴 했는데 저희 병원은 예약잡기가 약간 까다롭네요 ㅠ 여기까지가 22년 5월까지의 플로렌치과의 외적인 "지금"이고 -------------------------------------------------------- 내적인 "지금"은 교정환자분들을 정리중에 있어요~ 현재 진행중인 교정환자분들 중에 중간분석이 필요한 환자분들은 다시 중간자료 채득해서 보고 점검중이고 새로 교정진단하시는 분들은 자세 등등을 보는 기준을 다시 정형화시키고 있고 남은 시간에는 그동안 배운 것들을 정리중에 있어요~ 그러다 보면 하루가 진짜 빨리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작년에 진짜 좋아했던 클라이밍도 안가요 ㅠ 클라이밍 파트너와 클라이밍 선생님께서 북한산에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ㅠ 대신 간간히 집에서 홈트만.  어제 오늘은 "부아앙~" 달려왔던 제가 체력적으로 좀 휴식이 필요해서 쉬는 날. 남은 22년은 작년에 클라이밍 하면서 즐거웠던 어떤 느낌을 치과에 덮어서 하나하나 정리하며 보람을 느껴보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