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특별한(?) 곰인형^^

플로렌치과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저희 플로렌치과에 투디교정에 사용하는 2d장치를 공급해 주시는
좋은보코 송태섭이사님께서 오늘 저희 플로렌에 2d장치 3000개를 가져다주시며
귀여운 곰인형을 함께 선물해주셨어요^^ 

곰인형 4마리가 2d장치를 소중하게(?) 품고 있네요~~
상자가 커서 뭘로 채울까~ 고민하시다가.. 

2d장치의 본사인 독일 Forestadent(포레스타덴트) 회사에서 직접 구매하신 곰인형을 채우셨대요^^
멀리 독일에서 물건너온 곰인형입니다~~~ ㅋㅋㅋ

곰인형을 치워보니 소중한 2d장치 3000개가 보이네요^^

 

 

넘 이뿌게 생기기도 했지만, 촉감이 넘 좋아서~
저희 오경아원장님께서도 대만족^^ 

 

4마리 중, 한마리를 저도 선물을 받았는데요~
저는 그저 단순한 곰인형인줄 알았는데.. 이름을 본 순간..

 "엇!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하게 되었는데요. 

 

 

이 친구 이름은 "크누트"곰 인형.

제가 순간 잘못 알고는 있었지만.. 이 인형의 실제 모델은 독일에서..
그야말로 국민동물로 불렸던! 아니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실제 곰입니다.

국민견 "상근이"보다 그 이상의 사랑을 받은 북극곰인데요. 

 

(크누트 애기때 모습. 강아지 아닙니다^^;)

이 크누트곰은 아픔을 가지고 태어난.. 그리고 지금은.. 볼 수 없는
곰인데요. 제가 순간 멸종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잘못알고 있었습니다..ㅠ.ㅠ

 이 곰은 태어나자마자 어미한테 버림을 받아 사육사들 손에 키워진 동물입니다.

 크누트는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가운데 30년만에 유아기를 넘겨

살아남은 유일한 북극곰이기도 한데요.

 

귀여운 외모등이 알려지면서 베를린 동물원의 인기스타 겸
영화까지 제작이 되어 전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영원한 사랑을 받을 것 같은 크누트는..
4살의 나이때.. 갑작스러운 돌연사 하게되었는데요.
여러가지 설들이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자라야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혹은 너무 어린 나이에 대중에게 조명을 받은 것은 아닌지등.. 여러가지 설들이
많이 있는데요. (참고로 상근이의 경우도 잦은 언론 노출에 많은
스트레스등 받았다고 합니다. 말못할 동물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요T^T)

 지금은 사진과 기념품등으로 밖에 만날 수 없지만
이 친구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ㅠ.ㅠ

 아무튼 이 특별한 친구를 이사님께서 선물로 주셨는데요.

 선물로 받은 인형을 원장님께서.. 저에게도 선물을..주셨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원장님..ㅠ.ㅠ 

인형 참 좋아하는데^^;; 제 방에 또 한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네요 ㅎㅎㅎ